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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8 19:00 수정 : 2005.04.18 19:00

새 브랜드로 새출발 다짐
“횡령뒤 실추 이미지 개선”

중견 건설회사 남광토건이 새로운 기업이미지와 아파트 상표 ‘하우스토리’를 발표했다.

송시권 남광토건 사장은 18일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 대표의 횡령사건으로 실추된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새 출발을 하고자 기업이미지와 아파트 브랜드를 바꿨다”고 밝혔다.

하우스토리는 독일어로 집을 뜻하는 하우스와 영어의 스토리를 합성한 말로 ‘집 이야기’라는 뜻이며, 모던하고 세련된 건축미학과 편리함을 함께 갖춘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광토건은 올해 ‘하우스토리’ 브랜드로 서울 및 수도권 2233가구와 지방 1397가구 등 모두 363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지는 6월 분양 예정인 수원 오목천동의 365가구를 비롯해 서울 전농동 주상복합 164가구, 남양주시 장현리 860가구, 충남 당진 625가구 등이다. 송시권 사장은 경영계획과 관련해 “올해 수주액은 8500억원, 내년에는 1조원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주택사업 확대를 위해 판교 새도시 택지 매입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추진해온 콘도사업은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정리하기로 했으나 중국 선양에서 추진 중인 3300가구 규모 아파트 사업은 연내 결실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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