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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간추린 뉴스 |
■ SKT-씨티, 모바일 금융사 설립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씨티그룹과 손잡고 미국 현지에 ‘모바일 머니 벤처스’라는 이름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벤처스의 초기 자본금 1600만달러는 에스케이텔레콤과 시티그룹이 절반씩 부담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미국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은 잔액 확인, 공과금 납부 등 단순 기능만 제공돼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모네타 서비스를 통해 쌓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경험과 씨티그룹의 마케팅 능력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머니 벤처스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 일부 도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LCD TV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2008년형 신제품으로 투톤 컬러의 초고화질 엘시디(F-HD LCD) 텔레비전인 ‘파브 보르도 650’(사진)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 제품은 검은색과 장미색 두가지 색깔이 어우러진 크리스탈 느낌의 신소재를 채용해 재질·색감 등에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혁신적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색깔을 내기 위해 흔히 쓰는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공법도 업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새 제품 판매가격은 101cm(40인치)형이 320만원대, 116cm(46인치)는 470만원대, 132cm(52인치)형은 580만원대이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 엘지화학, 영 아룹과 전략 제휴
엘지화학은 글로벌 커튼월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영국 아룹(Arup)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스템 및 상품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커튼월은 대형 오피스빌딩,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 건물의 외부 벽면을 유리나 알루미늄 등을 사용해 커튼처럼 덮는 산업재를 가리키는데, 아룹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인천국제공항 등의 건축구조 및 커튼월 컨설팅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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