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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순 ADL코리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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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라 / 홍대순 ADL코리아 부사장
신사업을 위한 7가지 성공 포인트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쉽지만 그만큼 도태되기도 쉽습니다. 틀려도 좋으니, 지속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시나리오 경영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경영전략 컨설팅회사인 에이디엘(ADL)코리아의 홍대순 부사장은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추진하려면 많은 품이 들지만 그만큼 기업가치도 높아진다”며 “변화에 눈과 귀를 열어놓지 않으면 금세 뒤쳐지고 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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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을 위한 7가지 성공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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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닷컴 기업들이 발빠르게 와트컴(에너지 사업)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서 할 게 아니라 타이밍을 잘 포착해야 합니다. 또 ‘왜?’라는 물음에 분명히 답할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모델로 갈 수 있어요.” 홍 부사장은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신성장산업 추진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국가 전체의 패러다임이 ‘경쟁’에서 ‘상생’의 틀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인력이 대기업만을 선호한다면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좁혀지지 않겠지요. 교육·문화·경제 등 사회의 모든 분야가 맞물린 패러다임 변화가 동시에 진행돼야 합니다.” 그는 끝으로 큰 목표점을 두고 경제를 들여다봐야 새로운 게 보이거나 같은 것도 달라 보인다며 ‘큰 시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글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사진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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