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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40대로 추락…코스닥도 590대 후퇴 |
주식시장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미국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헐값 매각 소식에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가 겹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14일) 대비 56.88포인트(3.55%) 급락한 1,543.38, 코스닥지수는 25.90포인트(4.19%) 폭락한 591.81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락 소식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 여파로 장중 1,537.53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56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65억원, 1천56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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