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 이번 주말에 방화벽 설치 등의 해킹 방지를 위한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해커들이 이날 오전 10~11시쯤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에 집중적으로 진입해 다운시키고 돈을 요구했다"며 "아직 고객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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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홈페이지 해킹당해 다운…수사의뢰 |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http://www.miraeasset.com)가 21일 해커들로부터 해킹당해 장중 한 때 다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이날 장중 전문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가 다운돼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고 금융감독원에도 신고했다.
해커들은 홈페이지를 다운시킨 뒤 미래에셋에 5천여 만원의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이나 국내 최대 오픈 마켓(온라인 장터) 운영 업체인 옥션의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적은 있었으나 금융그룹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한 주식 투자자들은 주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를 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미래에셋과 금감원으로 접수된 고객 불만 사례나 민원은 없는 상황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주말에 방화벽 설치 등의 해킹 방지를 위한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해커들이 이날 오전 10~11시쯤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에 집중적으로 진입해 다운시키고 돈을 요구했다"며 "아직 고객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래에셋은 이번 주말에 방화벽 설치 등의 해킹 방지를 위한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해커들이 이날 오전 10~11시쯤 미래에셋그룹 홈페이지에 집중적으로 진입해 다운시키고 돈을 요구했다"며 "아직 고객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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