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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21 22:57 수정 : 2008.03.21 22:57

삼성전자는 21일 베트남 휴대전화 생산법인인 ‘삼성전자 베트남’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삼성전자 아시아지주회사’에 50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노이 박닌성 옌퐁 공단에 들어설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은 내년 1분기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데 업계에선 연 3천만대 규모로 시작해 생산량을 1억대까지 늘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 구미 사업장의 생산물량 연 8천만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저가폰 생산기지 확보의 일환이다. 구미 공장의 생산 물량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미 공장의 생산을 줄이거나 하는 계획은 현재 없고, ‘애니콜 제조 메카’ 구실은 계속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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