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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9 19:02 수정 : 2005.04.19 19:02

김한길 열린우리당 수도권발전대책위원장과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개발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은 서울공항 개발안이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에 상정돼 개발 여부가 공식적으로 논의된다.

건교부는 “중도위가 28일 본회의를 열어, 지난해 12월 성남시가 상정한 2020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성남도시기본계획안에는 서울공항(120만평)을 강남을 대체하는 새도시로 개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공항 터는 120만평이지만 인근의 그린벨트까지 포함하면 500만~1000만평 규모의 새도시 개발이 가능하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도위에서 성남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사업성과 타당성을 개략적으로 검토한 뒤 이를 분과위원회로 이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국방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로부터 검토 의견을 받은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서울공항 개발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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