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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25 15:12 수정 : 2008.03.25 15:12

음악포털 벅스가 1년만에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재개한다.

벅스는 25일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편, 1년만에 다시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벅스는 지난해 2월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음원 권리자와의 합의 문제로 2개월만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새로 선보이는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는 우선 P2P 사이트에 적용되는 필터링 등 제약이 없고 음원이 풍부하며, 개인이 올린 파일과 달리 고음질에 정확한 태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P2P 사이트와 달리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정식 경로를 통해 신곡이 업데이트되며, 앨범 단위로 다양한 곡들이 정리돼 있어 검색과 다운로드가 간편하다.

특히 한번 구매한 파일은 평생 소유가 가능한 점은 기존의 이동통신사의 임대형 무제한 다운로드 방식과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벅스는 강조했다. 이통사 서비스의 경우 매달 서비스를 연장해야만 파일 사용이 가능하지만, 벅스는 일단 구매하면 평생 사용에 제약이 없다.

이에 따라 벅스는 향후 이통사, 소리바다 등 P2P 사이트와 함께 음원 다운로드 시장이 3각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했다.

벅스 관계자는 "싼 맛에 불편한 서비스에 가입했던 이용자가 대거 벅스로 넘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벅스는 서비스 상품 자체와 더불어 간편한 이용법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벅스의 무제한 다운로드 상품은 다운로드에 국한된 상품과 음악감상까지 지원하는 상품 2가지로 구성됐으며, 부가세 별도로 각각 1만원과 1만2천원에 제공된다. 벅스는 내달말까지 이벤트 기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들 상품을 제공한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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