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3.25 16:53 수정 : 2008.03.25 16:53

소액주주 등 실권株 26만주 취득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증권이 실시한 유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실권주의 40% 이상을 취득해 7개월만에 주주로 복귀했다.

한화증권은 25일 공시를 통해 김 회장이 한화증권 보통주 26만주(0.38%)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최근 2천600만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62만466주의 실권주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김 회장 등 임직원 및 계열사 임직원 99명을 실권주 배정 대상자로 정했으며 김 회장은 실권주의 41.9%인 26만주를 취득했다.

한화그룹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실권 대부분은 2만여명이 넘는 소액주주에서 발생했다"면서 "김 회장 등은 경영에 책임진다는 취지에서 실권주를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작년 8월 한화증권 지분 5.01%를 한화석유화학에 전량 처분한 지 7개월만에 다시 한화증권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귀원 윤종석 기자 lkw777@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