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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26 22:01 수정 : 2008.03.26 22:01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26일 오후 실시한 봄 경매의 낙찰률이 80%를 기록했다. 낙찰총액은 93억7천800만원.

K옥션의 올해 첫 메이저경매로 279점이 출품됐으며 박수근의 '귀로'가 5억1천만원, '나무와 두 여인'이 5억원에 낙찰됐다.

천경자의 '사월'은 추정가를 약간 밑도는 5억원에 팔렸고, 이우환의 1985년작 '바람'시리즈 한 점이 4억8천500만원에 팔렸다. 이중섭의 작품 중 '돌아오지 않는 강'(2점 세트)은 1억5천만원에 낙찰됐으나 은지화는 유찰됐다.

단원 김홍도의 '초가한담도'가 2억1천만원, 정조대왕의 '정묘어찰첩'이 8천만원, 이승만 전대통령이 라이만 렘니처 전 미국 합참의장과 주고받았던 편지와 엽서, 사진 등은 9천만원에 낙찰됐다.

K옥션이 시장의 조정세를 감안해 추정가를 낮게 잡았다고 밝혔던 이날 경매는 25일 열렸던 서울옥션의 올해 첫 경매와 비교해 낙찰률은 높은 반면 낙찰총액은 적었다.

서울옥션은 1,2부에서 272점(1부 151점, 2부 121점)을 경매해 낙찰률 63.24%, 낙찰총액 149억4천700여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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