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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30 23:26 수정 : 2008.03.30 23:26

매출액 상위 400대 기업들의 광고선전비가 국내 기업들이 한 해 지출하는 전체 광고선전비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세청이 발간한 ‘2007 국세통계 연보’를 보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35만2647곳의 2006년 광고선전비는 모두 12조7767억원으로 전년보다 8.6%(1조9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매출액 5천억원이 넘는 기업 400곳(전체 법인의 0.1%)이 지출한 광고선전비가 6조2045억원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매출 순위 400대 기업들은 평균 155억원 정도를 광고선전비로 지출한 셈이다.

또 매출 1천억 초과~5천억원인 기업 1483곳의 광고선전비는 2조8026억원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매출 1천억원을 넘는 상위 0.5% 기업들이 전체 광고선전비의 70.5%를 지출했다.

매출 100억 초과~1천억원의 기업 1만8040곳은 2조1920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지출했으며, 법인세 신고 기업의 94.4%에 해당하는 매출 100억원 이하 기업의 광고선전비는 1조5776억원으로 전체의 12.3%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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