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간추린 뉴스

■ 에어코리아, 신입·경력직 채용

대한항공의 저가 항공사인 에어코리아는 7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뒤 곧바로 채용 관련 홈페이지를 열어 신입과 경력직 공채 공고를 냈다. 신입은 마케팅·여객예약·인사관리·구매·보건관리 분야이며, 경력은 재무·마케팅·항공안전보안·객실지원·운항통제 등의 분야로 모두 100여명 이상을 뽑으며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객실승무원은 6~7월께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에어코리아는 7월 말에 김포~제주 노선에 B737-800 1대를 투입해 취항하기로 했으며, 내년까지 모두 5대로 늘려 부산~제주, 김포~부산으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인 기자 [e-mail]

■ 싱가포르항공, 자유여행 상품

싱가포르항공은 여행자가 스케줄과 호텔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 ‘SIA 홀리데이 스프링 스페셜’ 프로모션을 6월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인천~싱가포르 왕복항공권, 호텔 2박, 공항~호텔간 교통편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49만9000원(2인1실 기준)이다. 공항세·보험료·유류할증료 등은 별도로 내야 한다. 이달 안에 이 상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팝페라 아티스트 안드레아 보첼리의 시디 및 디브이디를 제공한다. 예약 및 문의는 싱가포르항공 예약과(02-755-1226)와 웹사이트(SIAholidays.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이용인 기자

■ 포스코-일본 신일철, 자선 공연

포스코는 일본 신일철과 함께 지난 9일 일본 도쿄 신일철 키오이홀에서 장애인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신일철 뷰티풀 프렌즈(Beautiful Friends) 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연은 포스코 창립 40주년에 맞춰 기획됐다. 포스코와 신일철은 후원금과 함께 공연 현장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비영리 자선단체인 ‘뷰티풀 마인드’를 통해 일본 시각장애인 복지종합시설인 도쿄 헬렌켈러협회와 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장애인 후원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의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이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