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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과 통신사업자 사장단, IT중소 벤처기업연합회장,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통신사업자및 IT중소·벤처기업의 상생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공동 선언식’에서 선언서에 서명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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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제도 개선·현금결제 확대등 빼대 케이티와 에스케이텔레콤 같은 통신업체와 정보기술(IT) 중소·벤처기업들이 장비와 기술 구매제도 개선과 현금결제 확대 등을 통해 동반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정보기술산업의 양극화도 해소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통신업체 사장들과 정보기술 중소·벤처업계 대표들은 21일 정보통신부 회의실에 모여, 상생적 협력방안 구축을 위한 8가지 약속을 담은 ‘정보기술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통신사업자, 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간 상생적 협력을 위한 공동합의서’를 채택했다. 정통부의 중재로 마련된 합의서를 보면, 통신업체들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장비나 솔루션·콘텐츠를 구매할 때는 저가 낙찰제 대신 기술까지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를 적용하고, 계약 예정자의 원가산정 자료를 다른 업체에 흘려 추가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장비에 대한 무상 유지보수 기간과 유상 유지보수 비용을 산정할 때 납품업체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우수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무상 유지보수 기간 단축과 유지보수 비용 상향조정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김재섭 정보통신전문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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