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상황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정부는 경제운용의 주안점을 물가 급등방지와 고용확대를 통한 생활안정에 두고 재정지출 확대 정책 등을 통해 경기 급락을 방지하는 한편, 시장경쟁 원리 복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물가 안정노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고 ▲경제고용 창출력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이 붕괴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 확충의 핵심인 기업투자를 시급히 활성화하고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경기 호조를 유지하며 ▲금융.자산시장 변동성 축소를 통해 안정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주문했다. 연구원은 아울러 최근 한국경제의 5가지 패러독스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의 수출호조, 5%대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0%대 국내총소득(GNI) 정체, 높은 성장하에 저조한 고용창출, 정부 활성화 의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물투자, 글로벌 약달러에 역행하는 원화 환율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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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9%로 하향<현대연> |
현대경제연구원이 25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1%에서 4.9%로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연구원은 이 날 `한국경제 다섯 가지 패러독스'라는 보고서에서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내수 경기 부진이 우려되며 수출경기도 전반적 호조 속에 하반기에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10월 제시했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연구원은 내수 경기와 관련, 구매력 저하로 민간소비가 3.4%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가운데 경기하강으로 기업투자 심리가 위축돼 설비투자도 6.5% 늘어나는 데 그쳐 대체.보완 투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출경기와 관련해서는 대 선진국 수출은 부진할 수 있지만 신흥국 수출 확대가 이를 상쇄시켜 전반적인 수출경기는 16.6% 늘어나는 등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원은 말했다.
한편 원유.원자재.곡물 등의 수입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1달러당 995원 수준의 높은 환율이 서비스 수지를 개선시켜 경상수지는 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는 되겠지만 여전히 3.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가 예상돼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원화 환율은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나 상반기(1달러당 990원)보다는 하반기(1달러당 1천원)에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국고채 금리는 5.0%로 경기상황 악화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현재 한국경제는 경기하강 초기국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 이상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내수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수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상황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정부는 경제운용의 주안점을 물가 급등방지와 고용확대를 통한 생활안정에 두고 재정지출 확대 정책 등을 통해 경기 급락을 방지하는 한편, 시장경쟁 원리 복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물가 안정노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고 ▲경제고용 창출력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이 붕괴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 확충의 핵심인 기업투자를 시급히 활성화하고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경기 호조를 유지하며 ▲금융.자산시장 변동성 축소를 통해 안정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주문했다. 연구원은 아울러 최근 한국경제의 5가지 패러독스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의 수출호조, 5%대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0%대 국내총소득(GNI) 정체, 높은 성장하에 저조한 고용창출, 정부 활성화 의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물투자, 글로벌 약달러에 역행하는 원화 환율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연구원은 하반기 경제상황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정부는 경제운용의 주안점을 물가 급등방지와 고용확대를 통한 생활안정에 두고 재정지출 확대 정책 등을 통해 경기 급락을 방지하는 한편, 시장경쟁 원리 복원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물가 안정노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고 ▲경제고용 창출력 강화를 통해 내수시장이 붕괴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 확충의 핵심인 기업투자를 시급히 활성화하고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경기 호조를 유지하며 ▲금융.자산시장 변동성 축소를 통해 안정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주문했다. 연구원은 아울러 최근 한국경제의 5가지 패러독스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의 수출호조, 5%대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0%대 국내총소득(GNI) 정체, 높은 성장하에 저조한 고용창출, 정부 활성화 의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물투자, 글로벌 약달러에 역행하는 원화 환율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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