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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27 19:06 수정 : 2008.05.27 19:06

이회장 취임 20주년 기념
경징계 임직원 사면·포상

삼성그룹의 각 계열사들이 특검 이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새 출발을 위해 임직원 사면과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27일 삼성그룹은 최근 있었던 계열사 인사 담당자 회의에서 경징계를 받은 임직원들에 대해 사면을 실시하고, 회사에 공로가 큰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건희 회장 취임 2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삼성인상과 함께 사면을 검토했었는데 지난해 10월말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 이후 보류됐었다”고 설명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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