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6.01 22:56
수정 : 2008.06.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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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증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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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명 오늘부터 본격활동
20만여 보험설계사 중에서 뽑힌 ‘우수인증설계사’ 1만여명이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보험소비자들은 이들을 통해 좀 더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보험설계사들 사이의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가운데 보험 관련 민원이 없는 등 신뢰도가 높은 설계사들에게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생보 설계사, 손보 설계사, 전속개인대리점 설계사 등 총 21만9875명 가운데 1만3543명(4.9%)이 인증을 받았다.
우수인증설계사는 △같은 회사에 3년 이상 근무하고 △2년째인 보험계약의 유지율이 85~90% 이상이고 △전년도 모집관련 민원으로 제재받은 사실이 없는 사람 등의 조건에 따라 선정됐다. 이들은 특별한 문양(사진)을 명함과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각각 고유의 인증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보험소비자는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누리집에서 쉽게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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