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6.16 18:56 수정 : 2008.06.16 18:56

스카이프 조시 실버맨 사장

실버맨 사장 “이통사와 협의중”

인터넷전화 세계 1위 업체인 스카이프의 조시 실버맨(사진) 사장은 16일 유통망 강화와 단말기 포트폴리오 보강 전략을 내세워 한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7일부터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실버맨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발달한 훌륭한 시장”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 격인 한국 시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4월 영국, 브라질 등 7개국에서 출시한 스카이프 모바일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프 모바일이란 휴대전화에서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카이프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카이프 쪽은 다음달 시행 예정인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에 맞춰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버맨 사장은 “인터넷전화의 화상통화, 저렴한 통화요금 등이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스카이프의 경우 현재 3억9백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모회사인 이베이의 스카이프 매각설에 대해 “이베이는 지난해 스카이프의 잠재력을 보고 수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으며 스카이프는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현정 기자, 사진 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