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국제표준 선점 협력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손을 잡는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통합협회 출범식 및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국내 업체들이 포괄적 기술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경제부 주관 아래 국내 반도체 업계와 연구기관 등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분야별 표준화 협력, 장비·재료 국산화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내 업체들이 반도체 국제 표준 선점을 위한 공동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주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