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8.06.25 21:11 수정 : 2008.06.25 21:11

금융감독원은 지방노동청의 구직지원센터와 군부대를 방문해 구직자와 사회 진출을 앞둔 장병 등 금융 피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서울·부산·울산 지방노동청의 구직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신용관리의 중요성과 사금융피해 예방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학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금융교육 내용을 보완하는 ‘금융교육 시범학교’ 지정을 다음 달까지 강원도 철원, 백령도 등 지방이나 도서벽지 낙후지역 초·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외국인 노동자들이 외국송금 등 금융 수요가 있음에도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2일 안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방문교육을 한 데 이어, 조만간 의정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도 찾아가기로 했다.

금감원 김동원 부원장보는 “최근 군부대 안에서 400여억원대의 대규모 금융사기 사건이 일어난 것도 군인들이 금융 피해에 취약하다는 방증”이라며 “사병은 물론 장교들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