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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대국민 이미지 '낙제' |
우리 국민은 경제총괄 부처인 재정경제부에 대해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지난해말 전국의 성인남녀 1천20명을 대상으로 재경부의 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평가항목에서5점 만점에 평균 2.4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친근감 항목이 5점 만점에 2.1점에 불과했으며 창조성, 대국민서비스, 개방성, 공정성, 전문성 등의 항목도 모두 3점을 밑돌아 전반적으로 국민 인식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전체 14개 평가항목 가운데 4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항목은 하나도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KDI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재경부가 이미지 제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뢰한것"이라며 "결과만으로 봐선 이미지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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