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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1 17:19 수정 : 2005.05.01 17:19

지난 4월22일 김우중 전 대우회장이 사기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홈페이지에 수배된 사실이 확인됐다. (연합)

대우그룹 일부 운동권 출신은 반대

대우그룹에 1995년 취직했던 386 운동권 출신 100여명중 일부로 구성된 `김우중 회장과 세계경영을 생각하는 대우그룹 운동권 출신모임'은 1일 `세계경영포럼'을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경영포럼'은 과거 김우중 회장이 주창했던 `세계경영'의 정신을 이어받아 386 운동권 출신들이 대우그룹에서 체험했던 역동적 기업가 정신과 비전을 이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제기하기 위해 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경영포럼'을 통해 세미나와 토론회, 연구발표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세계경영'이란 화두 속에 감춰져있는 비전과 역동적 리더십을 재조명, 활력을 잃어버린 한국 경제의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이날 비공개로 모임을 가졌으나 모임 출범에 대해 같은 대우그룹 운동권 출신중 일부가 반대하는 등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 운동권 출신중 전 대우차 사무노위 대외협력실장을 지낸 남상구씨는 "이들 모임에 동참하는 사람은 일부"라며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모임을 당시 대우에 취직했던 운동권 출신 전체로 보면 안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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