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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6 12:01 수정 : 2005.05.06 12:01

불스아이의 행복한 부자되기

모든 성공의 열쇠는 자그마한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자 되기의 열쇠 또한 같은 제작소에서 만들어졌기에 마찬가지이다. 이런 소소한 준비과정으로 신문의 경제기사 읽기와 스크랩을 꼽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뱁새라고 인정하고 차근차근 쉬운 기사부터 정복하다 보면 어느새 황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백화점 문화센타 등에서 가끔 강의교재로 경제나 투자 관련 신문기사를 나눠준다. 강의를 하다 보면 기사 내용을 어렵게 느끼거나 그 의미에 대해 헷갈려하는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이들에게는 우선 실생활에 자주 접하는 관련 신문기사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꾸준히 정독을 하라고 권한다. 경제기사를 꾸준히 읽고 재테크시장의 변화를 읽을 수만 있다면 따로 공부를 안 해도 나름대로 내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제 관련 기사를 어떻게 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보는 것일까?

우선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사부터 꼼꼼하게 챙겨보는 게 중요하다. 신문을 펼쳐놓고 첫 기사부터 해외 경제에 대한 어려운 내용이 있다고 해서 지레 포기하고 덮어버리면 선입견이 쌓여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일단은 10분 동안 훑어본다는 생각으로 피부에 와닿는 기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사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이런 기사와 연관해 고리고리 이어지는 관련 기사들도 다음날이나 그 뒤에 추세를 지켜보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하나가 2개가 되고 2개가 4개가 되는 식으로 쉽게 읽히는 기사들이 늘어난다.

두 번째로는 재미를 찾으라는 것이다. 신문기사에서 무슨 재미를 찾겠냐고 반문하겠지만 의외로 여러 가지 재밋거리를 찾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증권회사나 애널리스트들이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예상했다면 해당기사를 직접 스크랩을 해뒀다 그들의 예상이 맞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해서도 정부에서 어떤 부동산 투기 억제정책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정부의 정책이나 의지대로 부동산시장이 흘러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신문기사가 나온 뒤 상황에 대해 숙제를 검사하는 선생님의 마음처럼 점수를 매기듯이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으면 그만큼 관심은 많아지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또 한 명의 경제전문가가 되어 어느 정도 향후 전망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능력도 길러지게 된다.

효율적으로 경제기사를 보는 세 번째 방법은 가능하면 국내외 경제나 투자 관련 기사를 두루 살펴보는 것이다. 경제기사를 보는 것은 우리가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클래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헤비메탈이나 록 같은 시끄러운 음악을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면 진정 음악을 안다고 할 수가 없다. 또한 편협한 사고에 빠지기 쉽고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렵다고 해서 나하고 상관없을 듯한 기사라서 제쳐두지 말고 다양한 국내외 소식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읽고 스크랩하는 것이 좋다.


모든 성공의 열쇠는 자그마한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자 되기의 열쇠 또한 같은 제작소에서 만들어졌기에 마찬가지이다. 이런 소소한 준비과정으로 신문의 경제기사 읽기와 스크랩을 꼽을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뱁새라고 인정하고 차근차근 쉬운 기사부터 정복하다 보면 어느새 황새가 되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 불스아이 moneymst@paran.com = 은행에서 10년이상 근무하며 풍부한 재테크 사례를 접해왔다. 책·강좌를 통해 그동안 현자에서 쌓은 노하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한다.

미래를 여는 한겨레 경제주간지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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