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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1 19:19 수정 : 2005.06.01 19:19

1일 오전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열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사장(왼쪽부터), 정몽준 의원, 김영주 한국프랜지 명예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 명예회장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 제공.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흉상이 현대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 사옥 현관에 세워졌다. 현대건설은 1일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현관에서 이지송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들과 정몽준 의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정 명예회장의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청동으로 제작된 흉상은 90㎝(가로)×47㎝(세로)×90㎝(높이) 크기로 좌대에는 국문과 영문으로 된 명문이 새겨져 있다.

명문에는 “1974년 현대건설을 창업한 아산 정주영은 불굴의 의지와 개척자 정신으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으며, 시대를 앞선 선구자적 정신으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며 한민족의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었다”고 적혀 있다. 정 명예회장의 흉상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 광화문 현대해상 사옥에 이어 네번째로 세워진 것으로 현대건설 사내 직원 모임인 ‘현대건설 고향 지킴이 모임’이 주축이 되서 회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제작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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