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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7 16:18 수정 : 2005.01.17 16:18

요즘 초중고생들이 방학을 해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이 계시지요. 긴 겨울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내게 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의 기회를 주면 좋을까, 이것저것 알아보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런 분들이 요즘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관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많이 확산된 덕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경제교육을 받는 데에도 적잖은 돈이 듭니다. 한 어린이 경제캠프에서는 3박4일에 30만원에 가까운 참가비를 받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교육도 잘 둘러 보면 싸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많은 금융기관에선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은행의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실(youth.bok.or.kr), 금융감독원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fss.or.kr), 국민은행의 키드뱅크(kbstar.com) 등이 있지요. 또 재정경제부에서도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kids.mofe.go.kr)를 운영하고 있고, 어린이 경제신문(econoi.co.kr)과 같은 전문 업체 사이트도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 사이트에선 화폐, 금융, 물가, 경제성장 등과 같은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어 경제교육에 유용합니다. 또 각종 경제 상식이나 경제 지표 등을 만화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하고요. 어른들도 잘 접근하기 힘든 경기변동, 금리, 성장과 분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 논술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아 보입니다.

딱딱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콘텐츠들도 많습니다. 요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신용관리나 합리적 소비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들도 있더군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금융 지능지수(IQ)·감성지수(EQ) 등을 직접 측정해 보는 코너도 있고요. 인터넷 사이트 몇 개만 잘 섭렵하면 웬만한 교육기관 프로그램보다 알찰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한국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의 어린이·청소년 사이트에는 용돈기입장 프로그램이 있어 내려 받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돈 관리방법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용돈기입장이지요. 이 기입장을 어린이들이 친숙한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종이 기입장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 보입니다. 직접 지출 내역을 입력한 뒤 월별 통계를 내보거나,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활용도도 높일 수 있고요.

또 사이트를 잘 살펴보면 무료로 실시하는 경제캠프의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올해엔 이미 대부분 마감이 됐지만, 다음 방학 땐 꼭 잊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이코노미21> 기자 yzkim@economy21.co.kr


//인터넷 어린이 경제 사이트

교육 유용·용돈기입장도 있어

인터넷 어린이 경제교실

용돈기입장·캠프 등 제공

요즘 초중고생들이 방학을 해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이 계시지요. 긴 겨울방학을 좀더 알차게 보내게 하기 위해선 어떤 교육의 기회를 주면 좋을까, 골머리를 썩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런 분들이 요즘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가운데 하나가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입니다. 어릴 때부터 건전한 경제관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많이 확산된 덕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경제교육을 받는 데에도 적잖은 돈이 듭니다. 한 어린이 경제캠프에서는 3박4일에 30만원에 가까운 참가비를 받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런 교육도 잘 둘러 보면 싸고 알차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많은 금융기관에선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육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은행의 어린이·청소년 경제교실(youth.bok.or.kr), 금융감독원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실(fss.or.kr), 국민은행의 키드뱅크(kbstar.com) 등이 있지요. 또 재정경제부에서도 어린이 경제 홈페이지(kids.mofe.go.kr)를 운영하고 있고, 어린이 경제신문(econoi.co.kr)와 같은 전문 업체 사이트도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 사이트에선 화폐, 금융, 물가, 경제성장 등과 같은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어 경제교육에 유용합니다. 또 각종 경제 상식이나 경제 지표 등을 만화 등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하고요. 어른들도 잘 접근하기 힘든 경기변동, 금리, 성장과 분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어 논술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아 보입니다.

딱딱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콘텐츠들도 많습니다. 요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신용관리나 합리적 소비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내용들도 있더군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금융 지능지수(IQ)·감성지수(EQ) 등을 직접 측정해 보는 코너도 있고요. 인터넷 사이트 몇 개만 잘 섭렵하면 웬만한 교육기관 프로그램보다 알찰 수 있어 보입니다.

특히 한국은행이나 금융감독원의 어린이·청소년 사이트에는 용돈기입장 프로그램이 있어 내려 받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돈 관리방법을 가장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용돈기입장이지요. 이 기입장을 어린이들이 친숙한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종이 기입장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 보입니다. 직접 지출 내역을 입력한 뒤 월별 통계를 내보거나, 스스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활용도도 높일 수 있고요.

또 사이트를 잘 살펴보다보면 무료로 실시하는 경제캠프의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올해엔 이미 많이 마감이 됐지만, 다음 방학 땐 꼭 잊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이코노미21> 기자 yzkim@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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