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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18 14:12 수정 : 2005.01.18 14:12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의 한 대형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서 감정가에 크게 못미치는 가격에 낙찰됐다.

18일 지지옥션( www.ggi.co.kr )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73평형이 최저경매가 18억4천만원보다 4천500만원 높은 18억8천5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단 한 명.

이 물건은 지난 9월 감정가 23억원에 경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돼 이날 감정가에서 20% 낮은 가격으로 다시 경매에 나온 것으로 원래 감정가보다 4억1천500만원 낮은 가격에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이날 함께 경매에 나온 감정가 25억원짜리 타워팰리스 73평형은 두 번째경매에서도 유찰돼 3월에 최저경매가 16억원에 다시 경매가 진행된다.

지난 13일에도 감정가 20억원짜리 타워팰리스 64평형이 유찰된 바 있다.

지지옥션 강 은 팀장은 "경매시장은 시장 원리가 엄격하게 적용되는 곳"이라며"타워팰리스가 유찰을 거듭하고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타워팰리스시세의 상당 부분이 거품이라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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