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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4 07:59 수정 : 2005.01.24 07:59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연간 50%대의 초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은 최근 원금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주식, 채권에 투자해 연간 최고 50%대의 수익을 낼 수 있는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채권과 주식의 투자비율을 적절하게 혼합해 원금의 70~90%를 보장하면서 연간 10%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CJ투스타'와 `CJ더블찬스'를 매주 250억원어치씩 판매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CJ투스타는 최근 수익률이 연 7.5%로 정해졌고 CJ더블찬스는 최근 주가상승에힘입어 수익률이 10%로 확정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원금이 보장되지 않지만 고수익을 목표로한 `수억마련펀드'와 `삼성인덱스주식형펀드' 등 2가지 펀드를 출시, 지난 6개월간 각각 15%와 25%의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들 2개 상품은 연간으로는 수익률이 각각 30%와 50%에 달하는 셈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원금을 100% 보장하면서 주가변동에 따라 최고 27.28%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3년 만기의 `지수 플러스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최저 가입금액이 500만원인 이 상품은 가입기간중 지수가 45% 미만으로 상승하더라도 각종 헤지펀드 투자를 통해 연평균 9.09%의 수익률을 낼 수 있어 안정적인장기투자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신한은행은 해외 주식과 채권시장에 투자해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피델리티 아세안주식펀드, 슈로더 유로 주식펀드, 피델리티 유로 혼합형 펀드 등 각종 해외펀드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펀드는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연간 최고 5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원금보장은 안되지만 최고 연 42%까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삼성 2스타 ELS'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6개월 단위로 삼성전자와 외환은행 보통주 종가를 대비해 수익률이정해지며 작년 7월 처음 판매한 상품의 수익률은 최근 연 13%로 확정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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