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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정문수 신임 경제보좌관 환영” |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정문수 인하대 국제통상학부교수가 임명된데 대해 과천의 경제부처 공무원들은 상당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과거에 경제기획원(현 재경부)에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어 경제부처 공무원들의생리를 잘 아는데다 통상.금융.학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경제사안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할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게다가 경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있다는 점도 대통령 경제보좌관으로서의 장점이라고 경제부처 공무원들은 전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분석력,종합력 등이 돋보이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경제현안들을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대통령 보좌관으로서 적임"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그는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균형된 경제운용에도 적지않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고 "경제부처 수장인 이헌재 부총리와도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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