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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긴급 이사회서 팰런 행장 경질할 듯 |
외환은행이 로버트 팰런 행장을 경질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 긴급이사회를 열고 로버트 팰런 행장을 경질하고 대신 리처드 웨커 수석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외환은행과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는 공식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외환은행 이사회 관계자도 "은행측으로부터 이사회에 참가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안건은 올해 경영계획 등 1~2건이라고 들었지만 팰런 행장을 경질하는안건이 정식으로 올라 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계에서는 팰런 행장이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진작부터 퍼져 있었다면서 이번 이사회가 이를 다루기 위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도 "팰런행장이 경질되고 웨커 수석부행장이 신임 행장을맡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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