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에 따르면 1.4분기에는 판매단가가 8∼9% 하락할전망"이라며 "이는 영업이익률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증권도 "1.4분기중 8∼9%의 출하증가와 판가하락을 예상했으며 이는 기존 예상을 밑도는 것"이라며 1.4분기 확대될 적자폭을 감안,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5.0%, 39.1%씩 내려잡았다. LG투자증권도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급속한 판매가격 하락으로 1.4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LG필립스LCD 4.4분기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 못했고, 1.4분기 출하량 전망치 역시 예상치를 밑돌아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2.4분기에는 패널가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천201원 4천241원에서 1천376원 5천341원으로상향 조정했다. ◆ 주가 의견은 제각각 다만 이같은 일치된 실적 전망에도 불구 주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올 1.4분기 판대단가 인하에 따른 적자에 초점을 맞춘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가 삼성전자보다 높게 평가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낮췄다. 한화증권도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른 측면이 있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3만6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2.4분기 패널가격 회복 가능성에 주목,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400원에서 5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LG증권도 기존 '매수' 의견과 5만5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큰 폭의 가격 하락이 대형 패널에 대한 잠재수요를 자극, 2.4분기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며, 6세대 라인의 생산 확대와 함께 원가절감 효과가 점차커질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게 LG증권의 시각이다. 삼성증권도 TFT-LCD경기가 최악의 국면에 도달한 점과 상장후 거래실적을 반영,6개월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한 4만7천원으로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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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LGPL 주가 전망 엇갈려 |
4.4분기 실적과 올해 경영 목표를 발표한 LG필립스LCD[034220]에 대해 증권사들은 대체로 올해 1.4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향후 주가 전망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LG필립스LCD는 4.4분기 매출이 1조9천300억원으로 전기대비 3%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99%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또 LG필립스LCD는 올해 총 4조6천억원의 시설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1.4분기 출하량은 전기대비 9%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 거래소 시장에서 LG필립스LCD는 4∼5%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 1.4분기 실적 악화..회복은 2.4분기 이후 증권사들은 공급과잉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LG필립스LCD의 1.4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에는 대부분 공감했다.
또 실적 회복 시기는 2.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CD 공급 과잉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평가하고 1.4분기에도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정용래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에 따르면 1.4분기에는 판매단가가 8∼9% 하락할전망"이라며 "이는 영업이익률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증권도 "1.4분기중 8∼9%의 출하증가와 판가하락을 예상했으며 이는 기존 예상을 밑도는 것"이라며 1.4분기 확대될 적자폭을 감안,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5.0%, 39.1%씩 내려잡았다. LG투자증권도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급속한 판매가격 하락으로 1.4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LG필립스LCD 4.4분기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 못했고, 1.4분기 출하량 전망치 역시 예상치를 밑돌아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2.4분기에는 패널가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천201원 4천241원에서 1천376원 5천341원으로상향 조정했다. ◆ 주가 의견은 제각각 다만 이같은 일치된 실적 전망에도 불구 주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올 1.4분기 판대단가 인하에 따른 적자에 초점을 맞춘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가 삼성전자보다 높게 평가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낮췄다. 한화증권도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른 측면이 있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3만6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2.4분기 패널가격 회복 가능성에 주목,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400원에서 5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LG증권도 기존 '매수' 의견과 5만5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큰 폭의 가격 하락이 대형 패널에 대한 잠재수요를 자극, 2.4분기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며, 6세대 라인의 생산 확대와 함께 원가절감 효과가 점차커질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게 LG증권의 시각이다. 삼성증권도 TFT-LCD경기가 최악의 국면에 도달한 점과 상장후 거래실적을 반영,6개월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한 4만7천원으로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용래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에 따르면 1.4분기에는 판매단가가 8∼9% 하락할전망"이라며 "이는 영업이익률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증권도 "1.4분기중 8∼9%의 출하증가와 판가하락을 예상했으며 이는 기존 예상을 밑도는 것"이라며 1.4분기 확대될 적자폭을 감안,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5.0%, 39.1%씩 내려잡았다. LG투자증권도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급속한 판매가격 하락으로 1.4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LG필립스LCD 4.4분기 눈에 띄는 실적을 내지 못했고, 1.4분기 출하량 전망치 역시 예상치를 밑돌아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2.4분기에는 패널가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천201원 4천241원에서 1천376원 5천341원으로상향 조정했다. ◆ 주가 의견은 제각각 다만 이같은 일치된 실적 전망에도 불구 주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올 1.4분기 판대단가 인하에 따른 적자에 초점을 맞춘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가 삼성전자보다 높게 평가될 수는 없다고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5천원으로 낮췄다. 한화증권도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른 측면이 있다며 `시장수익률' 투자의견과 3만6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2.4분기 패널가격 회복 가능성에 주목,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3천400원에서 5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LG증권도 기존 '매수' 의견과 5만500원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큰 폭의 가격 하락이 대형 패널에 대한 잠재수요를 자극, 2.4분기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며, 6세대 라인의 생산 확대와 함께 원가절감 효과가 점차커질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게 LG증권의 시각이다. 삼성증권도 TFT-LCD경기가 최악의 국면에 도달한 점과 상장후 거래실적을 반영,6개월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한 4만7천원으로 높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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