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뉴스마당

하나투어, 해일피해 사망신고 고객에 1억

하나투어는 이 회사의 여행자보험 주거래사인 에이스(ACE) 아메리칸 화재해상보험사와 협의해 남아시아 지진해일(쓰나미)로 인명 피해를 입은 하나투어 고객들에게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희선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지진해일은 천재지변이므로 보상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하나투어와 에이스보험사는 위상에 걸맞게 피해보상을 하기로 했다”며 “사망자와 부상자에게 각각 1억원의 보험급과 상해보상금을 지급하고, 실종자에게는 사망 신고가 완료되는대로 사망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이용자 모두가 여행자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회사 여행자의 인명 피해는 사망자 8명, 실종자 1명으로 국내 피해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미분양 7만가구육박…1년새 80%↑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말 현재 6만9133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03년 말의 3만8261가구에 비하면 80.7% 증가한 것이며, 연간 기준으로는 1999년의 7만872가구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5458가구 △충남 9715가구 △경남 6954가구 △부산 6895가구 △광주 5609가구 △ 충북 4652가구 △전북 4562가구 △대구 3250가구 등이다.

대만 5개항공사 내달 국내 취항

대만의 5개 항공사들이 2월1일부터 국내에 차례로 정기편을 띄운다. 입영항공은 2월1일부터 152석 규모의 항공기를 서울~카오슝 노선과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각각 주 7회, 주 2회 투입할 예정이다. 또 3월1일부터는 중화항공과 장영항공이 서울~타이베이 노선에 각각 주 9회, 주 7회 운항하며, 원동항공은 서울~카오슝 노선 및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7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부흥항공은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 7회,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주 2회씩 정기편을 운항한다. 대만항공사들은 현재 서울~타이베이 등 주요 3개 노선에 주 37회의 정기성 전세편(부정기편)을 운항중인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로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2월에는 운항 노선 및 횟수를 6개 노선에 모두 303회로 늘린다.

삼성생명, 경영전략회의

삼성생명은 25일 경기도 용인 휴먼센터에서 배정충 사장과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경영전략 회의’를 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일류기업 구현’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를 위해 △수익경영 기반 확충 △시장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 3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권·선물담당 5급사무관 2명 공모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와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경력자를 대상으로 증권, 선물관련 업무를 담당할 5급 사무관 2명과 6급 주사 1명을 외부 공모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금감원 홈페이지( www.fss.or.kr )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