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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18:39 수정 : 2005.01.26 18:39

자본금 4억달러 서비스 설립

에스케이텔레콤(SKT)이 미국에 진출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미국의 인터넷업체 어스링크와 합작해 자본금 4억달러 규모의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어스링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합작사는 스프린트와 버라이존의 통신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합작사의 자본금의 절반을 대고, 기술을 지원한다.

소식통들은 어스링크가 에스케이텔레콤의 무선인터넷과 컬러링(통화연결음) 서비스 등을 접목시키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어스링크는 미국의 제3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로 가입자가 500만명에 이르고 자체 유통망(점포)도 2만여개를 갖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에스케이텔레콤(SKT)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 늘어난 9조7037억원에 이르렀으나, 당기순이익은 23% 줄어든 1조4949억원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2조3596억으로 23% 감소했다.

최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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