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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18:43 수정 : 2005.01.26 18:43

2배 급증 브릭스 앞질러

지난해 5월 유럽연합(EU)에 새로 가입한 중·동유럽 10개국에 대한 수출이 2003년의 2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브릭스 시장에 대한 수출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중·동유럽 10개국에 대한 지난해 1~11월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98.5% 증가하면서 36억8천만달러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고성장을 구가하는 브릭스 지역에 대한 지난해 1~11월 수출은 브라질이 57.2%, 러시아가 48.4%, 중국이 44.8%, 인도가 31.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동유럽 나라별로는 사이프러스(288.5%), 슬로바키아(209.7%), 폴란드(103.8%), 체코(91.2%) 등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코트라는 “애초 중·동유럽 나라들의 유럽연합 가입으로 역내 무역이 증가해 한국의 수출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며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해당 국가들의 고도성장 등이 원인이 돼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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