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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7 18:13 수정 : 2005.01.27 18:13

GS엘지그룹서 계열분리 승인

엘지그룹에서 분리된 지에스(GS)그룹은 2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에스그룹은 지주회사인 ㈜지에스홀딩스와 자회사인 엘지칼텍스정유, 엘지유통, 엘지홈쇼핑, 지에스스포츠, 계열사인 엘지건설과 한무개발 등으로 짜여 있다. 엘지칼텍스정유는 오는 3월31일을 기해 회사 이름을 ‘지에스칼텍스’로, 엘지홈쇼핑과 엘지유통도 각각 ‘지에스홈쇼핑’과 ‘지에스리테일’로 바꾸기로 했다. 자산 규모는 2003년 말 기준 16조900억원으로 재계 6~7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지그룹의 자산은 61조6천억원에서 47조3천억원으로 준다.

현대증, 슬로바키아에 로봇 공급

현대중공업은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법인과 산업용 로봇 324대와 주변 설비의 설계 및 제작, 설치, 시운전 등을 공급하는 3천만달러의 일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이 국내업체로서는 산업용 로봇부문에서 최대 규모이며, 공개 경쟁입찰에서 세계 로봇업계의 선두 주자인 일본의 유수업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차, 쌍용차 최대주주로

중국 상하이기차집단고분유한공사(상하이차)는 27일 쌍용차 지분 48.9%의 인수대금 5900억원을 쌍용차 채권단에 지불함에 따라, 쌍용차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5년만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했다. 쌍용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장쯔웨이 상하이차 부총재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당분간 소진관 현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2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도록 했다.

현대차 ‘미국 주행시험장’본격가동

현대·기아차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주행시험장’ 준공식을 열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주행시험장은 총 연장 116km의 8개 시험로로 이뤄져 있으며, 국내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의 10배,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530만평 규모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지개발 부품에 대한 성능과 내구력 시험을 수행할 핵심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알렌 로이드 미국 환경보호청 장관과 래리 아담스 캘리포니아 시장,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작년 주택건설 물량 20% 줄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해 주택건설 물량은 2003년에 비해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물량은 모두 46만4천가구로 2003년의 58만5천가구에 비해 20.8%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목표 물량(52만가구)보다 11% 부족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만6천가구로 2003년 대비 30.8%, 지방은 25만8천가구로 10.4% 각각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5만8천가구에 그쳐, 2003년의 11만6천가구에 비해 49.8%나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003년 46만9천가구에서 지난해 40만5천가구로 13.6%, 다가구·다세대는 11만6천가구에서 5만9천가구로 49.5%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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