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차 돌풍'의 주인공인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스포티지는 내수 시장에서 각각 7천185대와 5천736대가 팔려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부터 판매된 쏘나타는 4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역시 4천259대가 팔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4천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면서 불황기의 인기모델임을 재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고 쏘나타와 스포티지 등이 내수시장을 이끌어 판매실적이 호전됐다"면서 "수출의 경우 계속호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환율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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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월판매 39만8천132대…작년비 43.6%↑ |
원-달러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수출 호조에 힘입어 1월에도 자동차 판매는 큰 폭의 신장세를 이어갔다.
1일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완성차 5사에 따르면 1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모두 39만8천132대로 작년 동월에 비해 43.6% 늘었다.
특히 수출은 계속된 환율 하락세로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증가율상승 곡선을 그려 전체 자동차 판매 신장세를 견인했다.
실제로 1월 자동차 수출은 모두 31만7천174대로 작년 동월(20만1천475대)보다 5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나 내수 모두 전월보다 14~17% 감소했으나 이는 보통 연말이면 대대적인할인행사, 수출 마케팅 등이 진행되는 데 따른 상대적 감소로 봐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출부문에서는 기아차가 작년 동월 대비 111.1%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현대차 54.9%, GM대우차 14.5%, 쌍용차 593.4%, 르노삼성차 69.0% 등 모든완성차 업체들이 큰 폭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내수 역시 쌍용차를 제외한 나머지 4개사가 작년 동월에 비해 증가세를 보여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회사별로는 현대차 4.7%, 기아차 25.1%, GM대우차 25.5%, 르노삼성차 18.9%, 쌍용차 -37.5%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차 돌풍'의 주인공인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스포티지는 내수 시장에서 각각 7천185대와 5천736대가 팔려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부터 판매된 쏘나타는 4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역시 4천259대가 팔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4천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면서 불황기의 인기모델임을 재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고 쏘나타와 스포티지 등이 내수시장을 이끌어 판매실적이 호전됐다"면서 "수출의 경우 계속호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환율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신차 돌풍'의 주인공인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스포티지는 내수 시장에서 각각 7천185대와 5천736대가 팔려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부터 판매된 쏘나타는 4개월 연속 차종별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역시 4천259대가 팔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4천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면서 불황기의 인기모델임을 재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고 쏘나타와 스포티지 등이 내수시장을 이끌어 판매실적이 호전됐다"면서 "수출의 경우 계속호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환율하락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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