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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3 18:50 수정 : 2005.02.03 18:50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서울우편집중국에서 한 직원이 설을 앞두고 몰려든 소포와 택배 상자를 분류해 차에 싣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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