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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4 11:29 수정 : 2005.02.04 11:29

올해 들어서도 수입차 판매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한달간 신규 등록된 수입차가 모두 1천965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수입차업체들의 연말 판촉이 집중됐던 작년 12월(2천503대)보다는 21.5%감소했지만 작년 동월(1천614대)에 비해서는 21.8% 증가한 수치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357대로 1위를 지켰고 메르세데스-벤츠가 319대로 2위를차지했으며 지난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혼다(282대)가 3위로 도약했다.

BMW와 수위를 다투던 렉서스(280대)는 4위로 밀렸고 그 다음은 △아우디 196대△크라이슬러 137대 △볼보 107대 △폴크스바겐 92대 △포드 72대 △푸조 35대 △사브 29대 △캐딜락 19대 △랜드로버 14대 △재규어 11대 순이었다.

또 고급 스포츠카로 꼽히는 포르쉐가 7대, 페라리가 4대 팔렸고 초고가 세단인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도 각각 3대, 1대가 팔려 눈길을 끌었다.

배기량별로는 2천㏄초과-3천㏄이하가 1천15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그 다음은 △3천㏄초과-4천㏄이하 415대 △2천㏄ 이하 288대 △4천㏄ 초과 247대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924대(47.0%) △경기 596대(30.3%) △경남 129대(6.6%) 등상위 3개 지역이 전체의 83.9%를 점유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155대)이었고 혼다 어코드 3.0(134대)과 혼다 CR-V(109대)가 그 뒤를 이었다.

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전월에 비해 수입차 판매가 감소했지만 1월이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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