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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4 14:36 수정 : 2005.02.04 14:36

지난해 육류 및 주류 수입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돼지고기와 포도주(와인) 수입은 오히려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육류 및 주류 수입은 금액 기준으로 각각 32%와 8%줄었으나 돼지고기 수입은 3억5천261만달러로 전년 대비 80%, 포도주 수입은 5천797만달러로 27% 늘었다.

이는 지난해 광우병과 조류독감으로 쇠고기 및 닭고기의 수입이 감소하고 불황의 여파로 양주 수입도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돼지고기와 포도주 모두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칠레산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돼지고기의 경우 칠레산이 5천472만달러 어치가 수입돼 벨기에와 미국, 대만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칠레산 포도주도 800만달러 어치가 수입돼 전년 대비 168% 급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물량(18만6천738t)은 사상 처음으로 쇠고기 수입물량(17만5천949t)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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