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19 12:04
수정 : 2019.06.19 12:04
|
사진 미래에셋생명 제공
|
|
사진 미래에셋생명 제공
|
미래에셋생명의 베트남 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한 뒤 1조1000억동(약 5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최대 출자자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018년 수입보험료 기준 매출 203억원, 당기순이익 약 1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2019년에는 볼륨 성장에 집중하며 추가적인 방카슈랑스 채널 확보와 설계사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수입보험료 성장률이 최근 4년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보험사로 베트남 대형은행 중 하나인 NCB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는 등 총 7개 은행과 연계한 방카슈랑스 영업에 집중하며 특화된 성장동력을 갖췄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해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0회 베트남 M&A 포럼’에서 ‘우수 M&A상’을 받았다. 이 포럼은 베트남 계획투자부 산하 언론기관인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가 주관하는 최대 포럼으로 지난 10년간 베트남에서 체결된 전체 M&A 중 100대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017~2018년 M&A 거래 Top 10에도 선정됐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기획콘텐츠팀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