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6.26 10:13
수정 : 2019.06.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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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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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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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지난 24일 출범한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가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이체, 예·적금 가입은 물론 대출 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인증 하나로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실적 조건 없이 각종 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 증명서 발급 시 모든 수수료를 면제한다.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은 아무 조건 없이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이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통장 금리는 1.2~1.5% 수준이다.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의 2.0% 금리는 1년 만기로 가입해야 하는 시중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의 정기예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언제라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높은 금리의 주거래 통장을 만들고 싶거나 비상자금 등 단기간 높은 금리를 받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연 2.5% ‘복리정기예금’ ‘복지자유예금’ 상품도 출시됐다. 복리정기예금은 일반예금과 달리 계약 기간 도중 약정금리로 추가 예금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만기가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추가예금을 하면 1년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복리자유예금은 일반적금과 달리 월복리 이자 계산 방식을 적용한 상품으로 매일, 매주, 매월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필요하면 원하는 만큼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상품을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중도해지 해도 기본금리의 100% 이자를 돌려준다.
정희경 기자 ahyun04@hani.co.kr/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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