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5 11:46
수정 : 2019.07.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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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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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민선7기 출범 이후 1년간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서울대 건립이 수면 위로 떠오른 지 10년 만에 서울대병원 건립 협약식을 체결하며 오랜 숙원을 풀었다.
시흥시는 서울대와 지난 5월 서울대 병원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배곧신도시특성화타운㈜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부지 내 병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은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약 3만6500평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가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에 첫발을 떼게 됐다. 지역과 대학, 병원이 연구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시와 수도권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시흥시는 아이돌봄정책 확대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 치매안심센터 설립 및 시흥시 치매안심시스템 구축 시흥화폐 시루 발행 및 정착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기공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설립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들을 촘촘하게 펼치고 있다. 시는 ‘온종일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추진위원회 및 돌봄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흥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단일 지자체 중 가장 많은 3개소 설치를 마쳤다. 지난해 9월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시루는 5월 유통액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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