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5 11:48
수정 : 2019.07.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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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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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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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소통’과 ‘현장중심’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서로e음, 저출산대책 등의 정책을 펼치며 순항하고 있다.
‘한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다’ ‘서구에 살아서 행복해요’ ‘착한 소비 덕에 부자 되는 서로e음카드 강추’. 요즘 인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6월 현재 사용자는 약 15만명이고 발행액은 약 660억원이다. 서로e음이 최단 시간 내 최고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10% 캐시백의 마법과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이다.
또한 임신에서 출산, 보육에서 교육까지 생애주기별 출산 지원정책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하반기부터 출산·입양 축하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차상위 계층 출산가정에 출산용품 구입비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산모건강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50개소로 늘리고 어린이행복센터(가칭) 건립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부터 ‘클린 서구 추진단’을 발대해 동별 청소 취약지를 정비하고 있다. 빌라 주변에 재활용 쓰레기를 상시 배출할 수 있는 클린하우스를 확대 설치했다. 인천시 최초로 ‘재활용 전용봉투 배부 및 배출실명제’를 실시해 폐기물 감량과 자원재활용률을 높였다.
이재현 서구청장(가운데)은 “서구는 섬과 갯벌 등 활용 가능한 자원이 많다”며 “스마트 에코시티 조성 일환으로 현재는 단절되어 있지만 세어도~갯벌~정서진~아라뱃길을 잇는 ‘생태·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해 생태계를 보전하며 도시공간과 융합해 품격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 ahyun04@hani.co.kr/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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