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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08 19:46 수정 : 2019.08.08 19:56

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엘지(LG)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오른쪽 두번째)과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가전제품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추진

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엘지(LG)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오른쪽 두번째)과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왼쪽 두번째)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엘지(LG)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 기술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엘지전자는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 개발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통해 약을 복용한 상태나 혈당, 혈압의 수치 및 병원 진료기록 등 건강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객이 혈압계 등 기존에 사용하던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치를 음성 등으로 가전 제품에 쉽게 입력해서 서버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만든 애플리케이션 ‘헬스포유’와 연동되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엘지전자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전무)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 연구부원장은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치료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배 뉴비즈니스센터장은 “엘지전자는 혁신적 제품과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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