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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20 17:23 수정 : 2019.08.20 17:41

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에어컨 출하 공정을 점검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에어컨 출하 공정을 점검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센터를 찾아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광주사업장의 생활가전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등의 차원에서 이 부회장이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고 지난 5일 밝힌 바 있다. 공개된 관련 일정은 이번이 세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참고자료’를 내어 “이 부회장이 이 곳을 직접 찾은 것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재차 강조하는 한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난해 광주 등 4곳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700㎡ 규모의 광주 교육센터는 강의실 4개를 갖춰 교육생 150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으며, 2020년부터 300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광주 교육센터 방문에 앞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광주사업장 내 생활가전 생산 라인과 금형센터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현장 점검 뒤 생활가전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소개하며 “이 부회장은 경영진에게 ‘5세대(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도 급변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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