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21 12:59
수정 : 2019.08.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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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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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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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룹은 지난 2017년 중기 전략으로 ‘드라이브 더 퓨처(Drive the Future 2022)’를 발표했다. 전 세계 500만대 판매, 매출 700억유로, 영업이익률 7%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르노 그룹 내에서 생산, 판매, R&D까지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은 한국을 포함해 몇 곳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한국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성과 R&D 역량은 매우 높게 인정받고 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옛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사진)는 차량 디자인부터 설계와 해석, 각종 테스트, 양산 준비를 위한 생산기술 기능을 모두 갖춘 얼라이언스 기술이 모여 있는 글로벌 연구소다. 명실공히 그룹 내 핵심 개발 연구기지로서 르노 그룹의 글로벌 C, D 세그먼트 세단 및 SUV의 개발 책임은 물론, 아시아 지역과 중국의 신차 개발을 이끌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SUV ‘XM3’의 디자인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르노디자인아시아(RDA)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르노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6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RDA는 본사 스튜디오 다음으로 크다. 내년에 선보일 XM3 인스파이어는 세단의 편안함과 정숙성, SUV의 높은 포지션과 넓은 시야 등의 장점을 함께 담은 모델이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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