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02 15:54
수정 : 2019.09.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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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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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에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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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제트’.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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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와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로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먼저 올 4분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에어드레서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 소비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대부분 ‘냄새 제거’를 의류 관리의 주요 요소로 여기며 이를 위해 드라이클리닝을 하기보다는 실외에 걸어두거나 섬유탈취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국보다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비싸고 번거로운 유럽 소비자에게 에어드레서가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무선청소기 제트는 4분기 영국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13개 국가에 우선 출시되며 내년에는 출시 국가를 더욱 늘릴 예정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카페트 청소에 특화된 ‘터보 액션 브러시’가 1분에 3750번 회전하며 카페트 틈새에 낀 먼지를 제거해줘 카페트를 많이 사용하는 현지인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무선청소기 시장은 유럽에서 먼저 시작됐지만, 올 상반기 기준 한국 청소기 시장에서 무선 비중은 80%에 이른 반면 유럽은 40% 정도에 머물러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도 9월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을 오는 6~12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이파)’에 전시할 예정이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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