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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09:46 수정 : 2005.02.06 09:46

올들어 중고단말기를 가지고 와서 번호이동(서비스회사 교체)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불경기 지속 및 보조금 지급 제한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신규 단말기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6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KTF[032390]와 LG텔레콤[032640]에서 이 회사로 중고단말기를 가지고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번호이동유입량인 25만8천명의 12.57%에 해당하는 3만2천여명으로 나타났다.

SKT는 "이같은 현상은 번호이동 원년인 지난해에 거의 찾아볼 수 없던 것"이라고 전했다.

중고 단말기 사용비율은 특히 재가입 고객(경쟁사로 옮겼다가 돌아온 가입자)의경우 2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가입 고객들의 상당수는 서비스 회사를 바꾼 뒤 보관해오던 이른바 `장롱폰'을 가지고 번호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SKT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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