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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8 12:39 수정 : 2005.02.08 12:39

삼성전자의 주가가 50만원을 넘으면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1조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작년말 300억원으로 좁혀졌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의 주식 평가액 격차가 1천억원대로 확대됐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보유주식평가액은 1조4천850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1천724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삼선전자의 주가가 작년말 45만500원에서 51만원으로 상승하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이 1천678억원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정몽구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현재 1조3천763억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948억원이불어났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하이스코의 주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주식부자 1, 2위인 삼성 이 회장과 현대차 정 회장의 주식 평가액 차이는 작년말 311억원에서 1천87억원으로 커졌다.

이밖에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3천628억원으로 작년말보다 637억원이 늘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2천768억원으로 192억원이 증가했다.


김준기동부그룹 회장은 1천478억원으로 55억원이 부풀었다.

하지만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계열사의 주가 부진으로 주식 평가액이 110억원줄어 2천663억원을 기록했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36억원이 감소한 1천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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