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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8 13:15 수정 : 2005.02.08 13:15

현대.기아차가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서 장기간준비해온 신차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시카고오토쇼는 일반인 관람객에 초점이 맞춰진 상업적 행사라는 점에서 현대.기아차의 미국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막될 `2005 시카고 오토쇼'에는 기아차의 카니발 후속 신차(프로젝트명 VQ)와 현대차의 베르나 후속 신차(MC)가 처음 공개된다.

현대차는 올해로 97회째를 맞는 이번 시카고 오터쇼에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베르나 후속 신차를 중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콘셉트카 `포티코'와 함께 처음 공개하며 미국 내수용 NF쏘나타와 람다 엔진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400평의 전용 공간에 싼타페, 엘란트라, 그랜저XG, 티뷰론, 엑센트등 20대의 기존 양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베르나 후속 신차는 휘발유 모델 외에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나올 예정이어서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월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 본격 생산될 미국 내수용 NF쏘나타와 그 안에장착될 람다 엔진도 공식 출시에 앞서 공개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기아차는 10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카니발 후속 신차를 공개하고, 지난달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데뷔했던 리오 후속 신차 `프라이드'도 다시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스포티지, 오피러스, 쏘렌토 등의 기존 양산차와 쎄라토개조차 등 모두 10개 차종, 12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9-10일 이틀간의 프레스 데이를 거쳐 11일부터 20일까지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속개되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에는 현대차, 기아차와 미국의 `빅3'(다임러-크라이슬러, GM, 포드) 등 전세계 47개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매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주로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 기술 등을 선보이는 행사라면, 시카고오토쇼는 일반 고객을 주대상으로 하며 지난해에도 12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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