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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강남상권 놓고 양재동 대전 |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강남상권을 놓고 할인점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회원제 할인점 코스트코가 자리잡고 있는 양재동에 이달중 신세계 이마트가 양재점의 문을 열고 판매경쟁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코스트코 바로 옆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 지하 1층에 매장면적 3천평 규모의 양재점을 이달중 열 계획이다.
이마트 양재점이 문을 열면 코스트코와 인근의 하나로클럽과 함께 다른 지역에비해 할인점이 많지 않은 거대 강남상권을 놓고 판매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양재점 매장을 강남상권의 특성에 어울리게 쾌적한 분위기로 구성,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하나로클럽도 양재점 매장을 늘리고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 치열한 판매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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