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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09:48 수정 : 2005.02.10 09:48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 시계 관련 특허출원이 디지털 시계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출원된 아날로그 시계 관련특허는 538건으로 디지털 시계 관련 특허 164건 보다 2배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시간표시 등 기능 위주의 디지털 시계 보다는 패션, 디자인 등을 중시하는 아날로그 시계에 대한 관심과 소비 성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아날로그 시계 관련 특허 가운데 문자판이나 시계 바늘 구조 등 디자인을변경한 것이 286건으로 전체(538건)의 53.2%를 차지했고 체지방 측정용 손목시계나음이온 발산시계 등 특수기능 시계가 134건(24.9%)으로 뒤를 이었다.

또 시계 케이스 관련이 62건(11.5%), 시계 구동장치 관련이 24건(4.5%) 등 순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아날로그 시계 특허 가운데에서도 시계의 디자인을 개선한 실용신안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능보다는 패션, 디자인을 중시하는 최근의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디지털 관련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시계분야에서는 아날로그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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